월야야 2021. 1. 20. 21:49

전대륙을 여행하는 고양이 기사

 

이름 : 마이(Mai)

종족 : 제미니

나이 : 16

: 180

몸무게 : 71

생일 : 65

능력 : 생명의 서

무기 : 권총(총알에 따라 다른 기능을 가진다)

: 나이츠 오브 라운드의 단원, 피나타 기사단 단장

 

좋아하는 것 : 카스테라, 가족, , 황궁에서 제일 큰 나무에서 낮잠자기

싫어하는 것 : 잠을 방해하는 사람, 귀찮게 구는 사람


8년 전 잃어버린 쌍둥이 누나를 찾는 중.

지금부터 10년 전, 시간의 환상이 잠깐 보이는 사이에 메이하고 함께 몽환의 거리로 표류를 하게 되어 아야와 달의 쌍둥이와 함께 달의 신사에서 2년을 지냈는데, 어느 날 잠깐 마을로 내려오자 때마침 요괴 사냥꾼의 습격으로 인해 요괴로 오해받아 그로 인해 아야는 죽게 되고 쌍둥이들과 떨어져 메이하고 도망치고 있다 넘어지고 만다. 그 한순간으로 인해 메이는 그를 지켜주다 죽게 되고 그 뒤로는 그다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한다. 다만, 그때 사라진 메이를 아직도 살아 있다 믿고 찾는 중.

예전에 메이에게 빨간 리본에다가 열심히 만든 십자가를 단 머리끝 한 쌍을 선물로 주었는데, 그걸 소중히 여기던 메이가 그때 넘어져 피가 나는 무릎에 감아주었다. 그걸 그대로 소중히 보관하며 왼쪽 머리카락에 묶고 다닌다. 아마도 시간의 환상에 살 때, 메이가 그쪽에 묶어주고 자신의 오른쪽 머리카락에 묶으며 같다고 좋아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그리 묶은 모양.

기사단에는 여행 도중 실버가 눈독 들이는 바람에 스카우트 당했지만 계속 거절하다가 결국엔 수락하게 된다. 그의 조건으로 계속 메이를 찾을 수 있도록 장기간 자리를 비우는 것을 내걸고 말이다. 결국 허락된 조건으로 인해 마이는 거의 대부분을 밖에서 지내게 되고 그 결과 부기사단장이 상당히 힘들어하며, 기사단의 단원들을 뽑을 선발 대회도 열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작중 초반에 기사가 된 것에 대해 아이와 아루 등 몽환의 거리 지인에게 철저히 숨기고 있었지만 결국 4대륙회의 전 천화 축제 때 쌍둥이 신령들을 만나는 바람에 단번에 들키고, 그 자리에서 둘이 약올리는 바람에 굉장히 짜증 났던 사건이 있었다.

사람들에게선 세금 도둑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인식이 안 좋은 것은 아닌 모양이다. 오히려 사람들하곤 상당히 친해서 이것저것 도움을 받거나 도움을 주기도 하는 면이 있다.

원래는 단검을 썼지만 앨렌의 권유로 새로 만든 권총의 제 1 실험 대상을 한다. 명중률이 상당히 좋아 앨렌이 권유한 건데 그 성과는 상상 이상. 권총을 만든 대장장이가 특수탄을 만들 수 있게 된 지금으론 권총에 다양한 특수탄을 장착해 더 놀라운 실력을 보인다. 하지만 그것도 만들기 힘들고 무엇보다 돈이 많이 들어 웬만해선 잘 사용하지 않는 모양. 탄창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가격이라고 한다. 작중에서 나온 아이스 불릿이 개량된 폭발성을 가진 그 탄환은 상당히 최근 것이어서 그런지 다른 총알보다도 더 비싸 잘못 쏠 땐 돈 수십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그것은 다른 특수탄도 마찬가지이니 평소에도 명중률을 더 높이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인 모양.

겉보기엔 고양이 요괴 같지만 사실은 비슷하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진짜 정체는 제미니라는 존재로 예전 진짜 신과의 싸움으로 인해 여신과 남신이 만들어낸 존재로, 서로 뒤바뀌는 사태가 벌어져 여신의 영혼과 신의 몸이 반으로 나눠진 아이 중 하나라고 한다.

항상 오른쪽 눈에 붕대를 감고 있는데 이 이유론 바로 제미니의 상징을 숨기기 위한 것. 그 안의 눈은 푸르게 빛나는 녹색에 다이아 모양의 동공이라고 한다. 이러한 것을 숨겨 힘을 억제하는 것을 풀게 되면 피아노가 나타나 생명의 서라는 오른쪽 눈의 악보로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5 악장 Memory’, ‘마지막 악장 Life in Sun’. 그 능력은 아직 미지수로, 세계의 이치를 바꾸거나 멸망시킬 수 있는 위험한 힘이라고 한다.

어렸을 땐 상당히 울보에다가 매번 메이 뒤에 숨는 귀여운 아이라고 한다. 메이의 리본도 마이가 열심히 만든 거라고 하며, 그 중 한 짝은 왼쪽 머리카락에 묶고 있는 거다. 메이가 사라지기 전에 다친 마이의 무릎에 둘러둔 것을 그대로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황궁에서 제일 큰 나무가 마음에 들어 낮잠을 잘 때에는 대게 거기에 있다. 앨리스 또한 마이를 찾을 때는 거의 그곳을 먼저 가는 편. 게다가 그 나무는 앨리스와 마이가 처음 만났던 장소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상당히 추억이 많기도 하다. 앨리스의 말로는 나무 위에서 자는 모습이 꼭 고양이 같다고. 진짜 고양이는 아니라도 고양이귀를 가지고는 있어서 상당히 상상이 잘 된다고 한다. 게다가 눈매가 순한 것까지 포함해 가끔 놀리면서 순진한 검은 고양이가 느긋하게 자네?’라고 앨리스가 말하기도 한다. 가끔 그 나무가 아닌 황궁의 제일 높은 지붕 위에 올라가기도 한다고.

앨리스와 항상 다투며, 한 번 싸우면 무기가 올라와 쑥대밭으로 만들 정도. 하지만 결말에선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인으로까지 발전했다.

신과의 전쟁 끝에 메이가 죽는 것을 보고 이젠 그녀를 찾으러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되어 제대로 나일라드 제국에 가만히 있으며, 전쟁이 끝나고 엉망이 된 제국 재건을 돕다가 기사왕의 허락을 받아 몽환의 거리나 시간의 환상으로 앨리스와 함께 떠나 그곳을 재건하는 데 돕기로 한다.